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오는 7일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불법행위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국토부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에도 불구하고 집단운송거부 결정을 내린 화물연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화물연대는 올 연말 만료되는 안전운임제의 유지와 운임 인상 등을 정부에 요구해왔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이번 결정이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며, 운송 방해 등 불법적 행위에는 경찰과 협조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합니다. 군·지자체와 협력해 군위탁 컨테이너 차량을 투입하고 화물연대에 미가입한 운휴 차량을 활용하는 등의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 3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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