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안철수로 단일화 되면 서울시장 선거 못 이겨"

"기호 4번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 못 해"
  • 등록 2021-03-02 오전 10:47:25

    수정 2021-03-02 오전 10:47:2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3지대 후보(안철수)로 단일화가 된다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당에서 기호 4번을 가지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나. 나는 그런 확신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후보가 먼저 제시한 것이 단일화였다. 지난 11월 중순에 자기가 야당 단일 후보로 나가겠다, 자기로 단일화해달라는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장애적인 여파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객관적 기준을 설정했을 때 거기에 응해야 하는데 자기 나름대로의 자기가 편리한 단일화 조건을 제시해서는 될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안 대표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김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한 데 대해 “만나러 찾아온다면 만나기야 하겠지 않겠나”라고 “야권 단일화가 안된다는 건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