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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19일 공시를 통해 DRPIC(Duqm Refinery and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와 ‘오만 두쿰(Duqm)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번 유틸리티 기반시설(U&O)’에 대한 1조1152억원 규모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영국 EPC사인 페트로팩(Petrofac)과 50대 50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지난 해 8월, 총 3개 패키지 중 2번 U&O(Utilities & Offsites, 유틸리티 기반시설)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공동으로 접수한 바 있다. 수주금액은 총 2조3000억원(20억8000만달러)으로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분은 1조1152억원(10억달러)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 경험과 협업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오만을 비롯한 중동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