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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최근 CEO레터를 통해 “탁상공론만 하는 기업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위기일수록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흥행한 영화 ‘명량’을 예로들면서 “이순신 장군의 승전 비결을 딱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현장(現場)’”이라며 “전쟁에서의 승부는 정확한 현장 정보 수집과 이에 기반을 둔 전략 수립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도 현장·현물·현실을 중시하는 ‘삼현주의(三現主義)’를 내세우면서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 직원의 말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현장경영을 통해 회사의 숨겨진 문제점을 찾아내고 새로운 개선과 도약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포스코그룹의 심장은 현장이며, 생산 현장에서는 끊임없는 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즉각적인 실천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극한 수준까지 높여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케팅 현장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상시 경청하고, 겉으로 드러난 것은 물론 숨겨진 요구사항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월드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솔루션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마케팅 현장에서의 역량 제고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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