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8%) 오른 518.90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사자세’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25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 13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종목이 더 우세했다. 종이목재가 3%대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IT부품, 금속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기타제조, 오락문화업종이 1~2% 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인터파크INT(108790)는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장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4일 상장한 한국정보인증(053300)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 넘게 성장한 동아엘텍(088130)은 실적 발표 후 4%대로 올랐고, CJ CGV(079160)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흥행에 3%대로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923만주, 거래대금은 1조 7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4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4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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