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코 1분기 실적,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포스코의 1분기 매출은 6조9500억원으로 7.4%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4470억원으로 2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산업이 호조를 보였고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올해 경영목표치도 상향했다구요?
기자: 포스코(005490)는 오늘 실적발표와 함께 경영목표치로 상향조정했는데요. 철강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조강 생산량 목표치도 당초 3440만톤에서 3450만톤으로 10만톤 늘려잡았는데요. 각각 8%, 34% 늘린 것입니다.
앵커: 다른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줄줄이 이어지죠?
기자: 업계별로 살펴보면요. 먼저 에너지업체들이 이번달 말부터 5월초까지 이어집니다. SK에너지(096770)가 이번달 23일, LG화학(051910)이 27일, S-오일이 다음달 6일입니다.
유통업계는 현대백화점(069960), 롯데쇼핑(023530), GS홈쇼핑(028150) 등이 모두 4월말로 잡혀있고 신세계는 다음달 15일에 실적발표를 합니다.
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2일과 30일에, LG전자(066570)는 이번달 마지막주로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삼성전자는 지난주 사상 최대 실적 잠정치를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된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 시즌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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