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에서는 일부 종목들이 반등에 나섰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생보사주들이 급등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미래에셋생명은 단숨에 18.23% 올라 1만2000원대를 회복했으며, 금호생명도 14.79% 급등해 8150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4.72%)도 1만5000원 오른 33만2500원으로 약 2주만에 상승전환했다. 동양생명(1만600원) 역시 9.28%의 상승율을 기록하며 1만원대 회복에 나섰다.
삼성그룹주들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삼성SDS는 2.63% 오른 3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네트웍스(+1.16%)와 삼성광주전자(+0.92%)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통신기술(2만2750원)과 엘지씨엔에스(2만2000원)는 관망하는 모습이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위아(1만3750원)가 5.17% 추가하락하며 1만3000원대까지 밀려났으며, 현대캐피탈(-2.33%)도 2만1000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만500원 수준까지 하락한 현대카드는 금일 7.14%의 강한 반등으로 1만1250원까지 회복했다. 그 외에 현대삼호중공업(4만원), 현대아산(1만8500원), 현대택배(7000원), 현대홈쇼핑(2만9500원)등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Pstock 기준 2, 3부 종목 중 상승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메디슨(+3.17%)과 하이투자증권(+8.96%), 소슬(+1.01%) 등이 있었다.
기업공개(IPO)관련주에서는 승인주들의 반등이 있었다. 승인주인 엠게임은 약 3주만에 상승전환하며 1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티플랙스도 4.00% 오른 6500원을 보였다. 공모예정주인 LG파워콤(+2.04%)도 금일 1만2500원을 회복했다.
한편 다음주 공모를 앞두고 있는 해덕선기는 90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으나 에너지솔루션즈(-1.77%)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 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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