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사장, 대표이사직 내놔..김익환 부회장, 새 대표

  • 등록 2008-03-20 오후 7:14:58

    수정 2008-03-20 오후 8:56:35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 정의선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기아차(000270)는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익환 부회장을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대신 정의선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아차는 김익환-조남홍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또 종전대로 김 부회장이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정의선 사장은 해외영업과 기획을, 조남홍 사장은 국내영업과 노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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