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공장 화재…소방대원 120여명 출동 '진화 총력'

  • 등록 2014-01-27 오후 3:35:28

    수정 2014-01-27 오후 3:35:28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7일 정오쯤 부산 사상구 주감로에 있는 한 신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신발 공장 직원 40여 명이 인근으로 대피했으며 신발공장 내부와 외부는 물론 신발 등 집기류가 모두 소실됐다. 인근에 있던 주류상사 건물도 불에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생겼다.

△ 부상 사상구 주감로의 한 신발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120여 명과 소방차 30여 대를 현장에 급파해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고무 등 보관 중인 인화성 물질이 있어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신고자,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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