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 中企 방송장비 해외 수출키로

해외사업 시 국내 중기 장비 우선 사용하기로 MOU
  • 등록 2013-05-08 오후 5:42:25

    수정 2013-05-08 오후 5:42:2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시스템즈는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 한국방송산업진흥주식회사(KoBES)와 8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방송장비 해외수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CJ시스템즈는 해외사업 수주시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방송장비 및 솔루션을 최우선적으로 채택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해외사업 발굴 단계부터 상호협력해 해외 제안요청서에 국내 솔루션의 특장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그 동안 외국산에 의존해왔던 국내 방송장비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산화를 진척시켜왔으나 글로벌 진출은 미개척 분야였다. 중소 방송장비업체들은 국내 지상파 디지털방송 전환이 완료된 이후 시장확대를 위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왔다.

국내 업체들은 디지털방송 전환을 맞이해 수입대체 효과 및 기술을 검증받은 결과 현재 카메라 등 일부 장비를 제외하면 글로벌 선진업체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상몽 CJ시스템즈 대표는 “글로벌 선진업체들과 비교해 가격 대비 성능이 훨씬 뛰어난 점을 고려하면 이번 협력이 해외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J시스템즈는 CJ E&M(130960) 등 국내 최대의 미디어 계열사를 가진 CJ(001040)그룹에서 다년간 쌓은 방송설계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해외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미래부 시대에도 국회는 또 'CJ특혜법' 논란
☞넷마블, 모바일게임 '마구마구 2013'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에 뜬 여신들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