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자연과환경(043910)이 급등하고 있다. 쓰리디엔터가 경영 참여를 위해 지분을 매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현 최대주주인 정대열 대표와 이병용 대표가 보유 중인 지분율이 5% 남짓이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를 위해 우호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2시45분 자연과환경은 전날보다 23.8% 오른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쓰리디엔터는 경영 참여와 투자를 위해 자연과환경 주식 110만3542주(5.39%)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쓰리디엔터가 보유 중인 자연과환경 주식은 33만8332주다. 쓰리디엔터 특별관계인 62명이 나머지 76만521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증자를 끝낸 자연과환경 최대주주는 정대열·이병용 각자대표로 지분 5.49%(112만2675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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