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보타바이오(026260)는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12.5%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했다.
계열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3억원으로 전년대비 332.3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1억원, 당기순실은 7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보타바이오 관계자는 “개별 기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인수한 제약회사 한국인스팜의 재고손실과 연구개발비 등을 손실 처리하면서 연결 재무제표상 손실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한국인스팜의 경상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증권선물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 4주 전에 실적을 공시한 것”이라며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므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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