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창작뮤지컬 ‘안녕! 유에프오’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2015 한국 문화 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선정작이다.
2004년 故이은주와 이범수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과 버스기사 상현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그렸다. 현재의 서울을 배경으로 평범한 남녀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상현의 이중생활로 인해 벌어지는 엉뚱한 상황들은 흥미를 더한다.
신인 작가 김중원과 작곡가 김예림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박소영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인 LSM컴퍼니는 “리딩 공연 이후 수정 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