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업병문제 해결 조정위, 25일 추가 조정 논의키로

조정위 "보상 외 다른 부분 추가 논의있을 것"
  • 등록 2015-11-02 오후 12:19:13

    수정 2015-11-15 오후 1:36:4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오는 25일 제7회 조정기일을 열어 추가 조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각 교섭주체와 개별회의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의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현재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를 통해 자체 보상 절차를 밟고 있고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도 삼성의 보상 절차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창호 가족위 대표는 “제7회 조정기일에서는 보상 외 다른 부분에 대한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보상에 대해서는 조정위도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위는 지난달 7일 비공개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가대위가 불참하는 등 반쪽 조정위가 된 바 있어 이번 조정회의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정위는 앞서 지난 7월 23일 공익재단 설립을 통한 문제 해결을 권고했지만 가대위는 그 이전에 올해 말까지 삼성전자와 직접 보상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대위는 직접 협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피해자의 경우에만 공익재단에서 보상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