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정은 각 교섭주체와 개별회의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의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현재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를 통해 자체 보상 절차를 밟고 있고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도 삼성의 보상 절차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위는 앞서 지난 7월 23일 공익재단 설립을 통한 문제 해결을 권고했지만 가대위는 그 이전에 올해 말까지 삼성전자와 직접 보상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대위는 직접 협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피해자의 경우에만 공익재단에서 보상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