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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어컨과 제습기는 ‘휘센(Whisen)’ 브랜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 정수기는 ‘퓨리케어(PuriCare)’ 브랜드를 사용해 에어케어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에어케어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새 브랜드 ‘퓨리케어’는 Pure(퓨어·순수한), Purify(퓨리티·정화하다)와 Care(케어·돌보다)를 합성해 만든 것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 사장은 “퓨리케어의 포지셔닝은 단순 판매량 경쟁보다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며 “내년 중 나올 공기청정기가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진출의 경우 대형시장인 북미나 중국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사업기회가 많은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동 등으로도 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올해 20만대 수준인 에어케어 제품 판매량을 3년내 5배인 1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4종과 ‘퓨리케어’ 프리미엄 가습기 5종을 출시하며 퓨리케어 브랜드의 탄생을 알렸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국내 최초로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 1.0 센서를 탑재했다. 상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 속에 있는 먼지 농도를 수치로 표시하고 4가지 색상으로 공기 청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빨간색은 미세먼지가 매우 많은 것을 의미하며 쾌적해질수록 주황색, 초록색, 파란색으로 변한다.
프리미엄 가습기 신제품은 자연기화식 미세수분을 발생시킴으로써 수분입자에 세균이 묻어나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세계 최초로 UV LED를 탑재해 수조 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이 이뤄진다.
조 사장은 “글로벌 에어케어 시장 성장률은 연 10%보다도 높을 것”이라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뿐만 아니라 B2B(기업간 거래)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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