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외구 리큅 대표 “내후년 상장 목표”

  • 등록 2014-10-24 오후 3:39:31

    수정 2014-10-24 오후 3:39:3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주방가전업체 리큅 하외구 대표가 내후년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를 밝혔다.

하외구 대표는 24일 서울 당산동 리큅센터 오픈 기념식에 참여해 “주관사를 하나대투증권으로 선정하고 IPO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계획 상 내후년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리큅은 지난 2002년 5월에 설립됐다. 식품건조기, 블랜더, 쥬서 등 주방가전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368억원의 매출과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5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 대표는 “기술보증보험이나 IPO 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 등 투자를 하겠다는 곳이 많다”며 “현재 10% 이상의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리큅은 자산총계 169억원에 부채총계 77억원, 자본총계 9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픈한 리큅센터는 모두 6개 층으로 1층에는 카페 형식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2층엔 상시 운영되는 쿠킹 클래스 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공개 강연과 예술 문화 지원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6층은 플래그십 형태의 제품 홍보관과 더불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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