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多, '이것'에 상처받아...누리꾼들 '절대 공감'

  • 등록 2013-05-29 오후 5:20:40

    수정 2013-05-29 오후 5:20:4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상처 받았던 순간은 언제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232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간 회사생활 중 가장 상처받았던 순간’에 대해 조사했다.

▲ 직장인들은 상사나 동료로부터 인신공격을 받았을 때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결과에 따르면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인신공격을 받았을 때가 27.9%로 1위에 올랐다. 이때 여성 직장인 29.1%, 남성 직장인 26.0%로 여성들이 더 많은 지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다음으로 인센티브나 연봉 인상에서 나만 제외됐을 때가 17.4%로 많았다. 남성 직장인(21.5%)들이 여성 직장인(14.7%)에 비해 6.8% 포인트 더 높았다. 남성 직장인들은 경제력에 더욱 민감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직장 내 왕따 및 내 뒷담화를 하는 것을 들었을 때’(16.9%), ‘나홀로 야근할 때’(16.0%), ‘여기저기 눈치 본다고 남은 휴가가 잔뜩 일 때’와 ‘점심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 김밥으로 때울 때’가 각각 7.5%를 차지했다.

직장 후배를 볼 때 많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복수응답) ‘답답증’이 50.0%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의 선배들은 자신의 업무 능숙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후배들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다음으로 ‘화병’(44.6%), ‘울컥’(24.7%), ‘두통’(8.4%), ‘토나옴’(6.9%), ‘먹먹함’(6.1%), ‘멘붕’(5.9%)등의 증상이 있었다.

반면 직장 상사를 볼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소화불량이 4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멘붕’(26.0%), ‘갈등’(18.9%), ‘두근거림’(17.5%), ‘우울’(16.0%), ‘식은땀’(15.7%), ‘구토’(14.0%), ‘급성 다크써클’(13.2%)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절대 공감”, “직장인들이라면 다 저렇지”, “남자들은 역시 경제적인 문제에 민감하네”, “업무로 지적받으면 다행이지. 인신공격받으면 힘들어”, “씁쓸한 조사 주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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