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분리상장…투자자 `고민`[TV]

  • 등록 2011-06-09 오후 7:05:49

    수정 2011-06-09 오후 7:05:4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나뉘어진 신세계(004170)와 이마트가 내일 다시 상장됩니다. 하나에서 둘로 나뉜 두 회사 중 어느쪽이 시장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김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세계와 이마트가 오는 10일 증시에 상장합니다.

지난달 분할된 이들 두 기업은 각각 백화점과 대형마트 부문으로 상장하게 됩니다.

시장에서는 이들 두 기업의 주가 향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세계의 주가가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동안 이마트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자회사인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올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최근 할인점보다 백화점 매출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3년간 백화점 연평균성장률(CAGR)은 11%를 기록했지만 할인점은 6%에 그쳤습니다.

기업 분할로 신세계의 주식 매매가 정지돼 있는 동안, 경쟁사 주가가 상당히 올랐다는 점도 호재로 꼽힙니다.

일각에선 백화점에 관심이 쏠린 틈을 타 이마트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중국 사업이 부진하긴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상장 당일 형성되는 시초가를 살펴본 뒤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데일리 김경민입니다.

▶ 관련기사 ◀
☞신세계, 중국인 VIP 고객 위해 서비스 강화[TV]
☞신세계-이마트 이별..`누구에게 잘된 일일까`
☞신세계, `중국인 큰손을 잡아라`..마케팅도 `더 세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