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GS리테일 손잡고 바다거북 보호한다

해양보호생물 보호 위한 MOU 체결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제주해역 연구
  • 등록 2024-12-17 오전 11:00:00

    수정 2024-12-17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분야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007070)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18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
해수부는 매년 민간기업과 간담회 등을 통해 해양환경 정책 추진에 있어 적극 협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친환경 유통을 추진하는 GS리테일과 MOU를 맺게 됐다.

해수부와 GS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보호생물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등 보호를 위해 수중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치고, 기후변화의 최전선이자 바다거북의 산란지인 제주해역의 기후변화 지표종 관찰·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바다거북과 해양보호생물 보존 메시지를 담은 GS리테일 종이백을 내년초부터 전국 편의점 GS25, 슈퍼 GS THE FRESH에서 활용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해양보호생물 보존에 있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S리테일 종이백 시안.(자료=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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