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등 주식시장에 상장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7개 공기업 감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손잡았다.
| 주식시장에 상장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7개 공기업 상임감사위원(감사)이 지난 3일 서울 건국대에서 주주가치 제고 관련 내부통제체계 동반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광복 강원랜드 감사,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감사, 강진구 가스공사 감사, 전영상 한국전력공사 감사, 윤상일 한국전력기술 감사,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감사, 이성규 한전KPS 감사. (사진=한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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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난에 따르면 이들 7개 공기업 상임감사위원(감사)는 지난 3일 서울 건국대에서 상장 공기업 주주가치 제고 관련 내부통제체계 동반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협약을 했다.
한전과 한난 외에 강원랜드(035250),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전력(015760)기술, 한전KPS(051600) 감사가 함께 했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장 공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내부 통제체계 선진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들 7개 기관 감사는 각사 내부통제 강화 전략과 그 효과성 진단 방법론,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나가기로 했다.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위원은 “정부 정책의 이행과 주주가치 제고의 균형을 유지하는 건 상장 공기업의 책무”라며 “내부통제체계 선진화 달성으로 주주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