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교각 충돌한 전기차 전소...사망자 신원 확인 불가

완전히 다 타버려 번호판 등 식별 불가
  • 등록 2024-01-23 오후 1:54:26

    수정 2024-01-23 오후 1:54:26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울산에서 전기차가 교각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차량이 전소돼 신원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불이 난 차량 (사진=울산 경찰청 제공)
23일 오전 5시 9분쯤 울산시 동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산로 방면으로 진입하던 아이오닉 승용차가 도로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차가 완전히 타버려 차량 번호판 식별과 사망한 운전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오전 울산 북구에서 발생한 전기차 아이오닉 차량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울산 북부소방서 제공)
경찰은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근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차량 이동 경로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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