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제에 전용마리나 시설 갖춘 고급해양리조트 건설

2018년 7월 개장 예정. 총 424실 규모로 2천억원 투자
몽돌해변을 프라이빗 비치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둘러볼 전용마리나 건설
  • 등록 2015-12-03 오전 11:00:37

    수정 2015-12-03 오전 11:00:37

한화호텔&리조트 거제 복합리조트 조감도. 한화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화그룹이 경남 거제시에 전용마리나시설을 갖춘 신개념 고급해양리조트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2018년 7월까지 개장할 예정이며, 총 20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24실규모로 만든다. 리조트 건설이 완공되면 향후 20년간 운영단계에서 약 1만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리조트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일원 3만4000평 부지에 만들어진다. 또 새로운 컨셉의 고급 해양 마리나 리조트 단지로 남해안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거듭나게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13번째 리조트로 탄생하게 되는 프리미엄급 거제리조트는 거제지역의 명물인 흑진주 몽돌해변을 프라이빗 비치(beach)로 배치해 휴양객에게 독립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리조트 자체의 전용 마리나를 건설해 주변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스톱 요트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복합 럭셔리 휴양 시설로 개발한다.

아울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거제시와 함께 4일 리조트 신규건설사업을 골자로 하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한다. 한화그룹이 주도하에 개발되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은 2018년 7월 개장 예정으로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거제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다.

전국 12개 체인의 한화리조트와 5성급 호텔 더 플라자를 비롯해 126홀의 골프장과 국내 최대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아쿠아플라넷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레저 업계 선두주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거제시와 MOU를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79년 국내 최초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해 서비스·레저사업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전국 12개, 4,800실 이상의 객실을 갖춘 높은 수준의 콘도미니엄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국내 최고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운영 중인 기존 리조트에 대해 새로운 컨셉 도입하고 리모델링도 진행하고 있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36년 리조트 운영의 길을 걸어온 회사의 운영 노하우를 총 동원해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에 기존의 리조트 컨셉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기업으로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거제시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 유발 효과 4414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건설단계에 2586명, 향후 20년간 운영단계에는 약 1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802억원의 소득과 1558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전망이다. 거제시 북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국제적인 해양휴양관광지로서 거제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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