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명 태운 대만 푸싱항공 추락..최소 두명 사망

지금까지 16명 구조
중국인 31명 탑승..한국인 확인 안돼
  • 등록 2015-02-04 오후 2:46:44

    수정 2015-02-04 오후 2:46:44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4일(현지시간)승무원 5명과 승객 등 58명을 태운 대만의 푸싱항공(TansAsia Airways)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공항 인근의 고가도로를 들이 받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만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린즈밍 대만 민항국장은 또한 “지금까지 16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또한 승객 가운데 31명이 중국인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45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전 10시55분께 타이베이시 송산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근처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사고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비행기 추락 당시 상공에서 2명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또한 항공기 파편이고 근처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를 덮치면서 덮쳐 운전자와 승객도 부상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20여명이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외 외국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이 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타이페이에서 펑후로 가던 도중 추락해 48명의 사망자를 냈었다. 푸싱항공사는 대만에서 3번째로 큰 항공사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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