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자체개발 신약 ‘놀텍’이 국제 의학저널 ‘AP&T’에서 우수한 효능ㆍ효과를 갖춘 항궤양제로 소개됐다고 15일 밝혔다.
AP&T는 “놀텍이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뛰어난 위내 pH상승효과를 보이고 24시간 이상 PH 지속성으로 야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Proton Punp Inhibitor)의 단점인 야간 산분비 억제실패에 대한 탁월한 치료 효과도 제시됐다. 환자들의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이 저널은 소개했다.
이번 임상자료는 미국 TAP사의 연구진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위해 놀텍을 ‘에소메프라졸’과 비교 연구한 자료다. 일양약품은 임상결과 등재를 위해 약 2년 동안 자료검토와 준비를 진행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국제적인 의학저널에 첫 등재 된 놀텍은 다수의 국제 논문을 통해 기존 치료제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PPI제제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