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태국 브랜드 광고, 국제 광고제서 은상 수상

  • 등록 2014-03-11 오후 2:46:02

    수정 2014-03-11 오후 2:46:0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브랜드 광고 ‘클로저(Closer)’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국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 2014(ADFEST 2014)’에서 FILM LOTUS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라인의 태국 브랜드 광고는 태국 이용자의 실제 경험담을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딸이 아버지가 라인으로 보낸 메시지로 가족애를 확인하게 된다는 광고의 감동적인 내용이 태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에서도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라인은 브랜드의 핵심인 ‘소중한 관계’를 태국 이용자들의 실제 이야기에 담아 전달하고 공감을 나누기 위해 ‘라인으로 더 가깝게’라는 슬로건으로 태국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9월 공모전을 통해 총 8000건에 달하는 라인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접수한 네이버는 이 가운데 △글을 모르는 어린 딸과 아버지가 스티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코드(Code)’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과 라인을 통해 이어지는 ‘프레쉬(Freshy)’ △딸과 아버지가 라인으로 가족애를 확인하며 어머니와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담은 ‘클로저(Closer)’의 총 3가지 에피소드로 TV 광고 캠페인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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