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사업부 구조조정..'희망퇴직' 접수

  • 등록 2013-10-18 오후 4:39:56

    수정 2013-10-18 오후 4:39:56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사업부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감축에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일부 사업부를 통폐합하면서 해당 부문의 인력을 중심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위로금과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적이 부진한 철강·화학제품 트레이딩 및 해외자원개발(T&I) 부문과 석유제품 (E&C)부문이 주요 대상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을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 일부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불이익을 얻게 되는 직원을 배려하는 차원”이라며 “아직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건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가 이처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수익성이 악화돼 재무부담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좀처럼 수익을 보지 못했고 기존 사업부도 부진을 겪었다.

지난 2분기 SK네트웍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1.7%, 8.7% 감소했으며 26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구조 개선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통폐합되는 일부 조직과 인력 감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상시적인 인력 관리 차원이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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