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홍문표, 전남·광주·전북서 호남동행 간담회

"전국정당 되려면 호남 민심 절실" 주장
  • 등록 2021-05-10 오후 1:35:45

    수정 2021-05-10 오후 1:35:4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홍문표 의원이 10일 전남·광주·전북을 찾아 ‘호남동행’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번 간담회는 홍문표 의원이 당의 전국정당 비전 제시와 함께 내년 정권교체를 위한 호남 민심을 직접 챙기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 의원은 지난 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통해 “호남은 높은 민주주의 의식을 갖춘 한국 민주주의 상징이고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호남의 민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었다. 특히 비례대표 호남 우선 풀뿌리 공천 실천을 약속하며 당세가 약한 호남 지역에 6명의 비례대표를 당선권에 배치해 전국정당화를 이루겠다고 했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올해 2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취약지역 비례대표 국회의원 우선추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당규) 개정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직전 총선 정당득표율 15% 미만 지역 인사를 비례대표 후보 순위 20위 이내, 25% 규모로 우선 추천하는 것이다. 22대 총선에 비례대표 당선권에 25%(4명)을 호남 인사로 배정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이번 개정안인 25%보다 확대된 30%을 제시하며 국민의힘 취약지연인 호남지역의 당세를 넓히는 동시에 호남 인재 확보와 전국정당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 나가기 위해 한국 민주주의 상장인 호남 정신은 국민통합과 화합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당 대표가 되어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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