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화웨이는 건강·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GT2’와 ‘화웨이 밴드 4’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화웨이 워치 GT 2는 자체 개발한 ‘기린 A1’ 칩 탑재로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일상적인 사용시 최대 2주 동안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화웨이 스마트워치 최초로 3D 베젤리스(베젤이 없는) 글래스를 탑재해 디스플레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화웨이 워치 GT2는 기존 모델 대비 더 많은 스포츠 모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도 향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42mm와 46mm 두가지로 선보이며, 46mm 모델은 블루투스 통화와 음악 재생 기능이 추가됐다.
화웨이 밴드 4는 일반 USB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화웨이 밴드 4는 실내외 달리기·걷기·사이클링, 일립티컬 머신, 로잉 머신, 자유 운동 등 총 9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심박수·걸음 수·거리·속도·칼로리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화웨이 트루슬립(TruSleep™) 2.0 기술은 수면 중 심박수를 추적하고 수면 상태를 4단계로 인식해 수면의 질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6가지의 수면 문제를 식별하고, 더 나은 수면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가격은 화웨이 워치 GT2 46mm 모델은 27만9000원, 42mm 모델은 25만9000원이며, 화웨이 밴드4는 4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