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대통령 메시지에 “제왕적 권력..국민은 안중에도 없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 등록 2018-04-13 오전 11:53:50

    수정 2018-04-13 오전 11:53:50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제왕적 권력의 불행한 말로”라며 “오늘은 비극의 시작을 알리는 슬픈 날”이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서면 메시지로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는 낸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결국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 김기식을 감싸고, 끼리끼리 나눠먹고, 권력을 독차지한 그들의 우두머리는 대통령 본인이었음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사상 초유의 입법부 사찰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그들에게 국회는 당연히 ‘패싱’ 대상일 뿐”이라며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면서 ‘불법의 평등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엄중히 꾸짖었다. 그런데 탄핵의 가장 큰 수혜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들의 불법에는 ‘평균과 평등’을 운운하고 있다.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제왕적 권력의 불행한 말로(末路)”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은 그 비극의 시작을 알리는 슬픈 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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