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모션, 가상화폐 '제이페이' 백서 공개 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18-01-24 오후 12:48:13

    수정 2018-01-24 오후 12:48:1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IT·금융산업 전문업체 뉴이모션은 토종 가상화폐 ‘제이페이’ 백서 공개 컨퍼런스를 다음 달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이페이’는 전세계에서 유통 중인 1400여종의 가상화폐와 차별화된 생태계를 구축해 실물경제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발전해가는 가상화폐다.

제이페이는 유저가 게임 플레이와 동시에 채굴한 암호화폐(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마이닝)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받은 ‘제이페이 실버’로만 교환 가능하기에 일반 가상화폐처럼 돈이 있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 제이페이와 제이페이실버 2개의 가상화폐가 하나로 이루어진 2중 코인으로 ‘제이페이플랫폼’ 게임 영역에 탑재된 ‘제이팜’이라는 게임 안에 있는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코스탁’의 오프라인 거래소인 ‘코코스존’에서 음료, 차, 아이스크림,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한 가상화폐 자판기인 ‘제이페이머신’에서 드라이플라워를 구매하기도 한다

실물경제와 연동한 생태계를 구축해 사용 중인 토종가상화폐 ‘제이페이’는 투기냐 투자냐의 논란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암호화기술을 시장경제에 활용한 사례로 4차산업 혁명의 중심에서 블록체인암호화기술의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사진-코코스탁의 오프라인 거래소 코코스존
뉴이모션 관계자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암호화기술에 대한 논란은 결국 현재의 가상화폐가 돈을 주고, 사고 파는 환경 아래 놓이다 보니 투기문제가 나오는 것이다”라며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벤처 및 스타트업 중심으로 개발됐고, 개발자는 해당 가상화폐의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가상화폐공개(ICO)와 ICO 이전 pre-sale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때문에 결국 태생 자체가 자본이 매개가 되었기에 자본을 통한 매매거래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개발된 모든 가상화폐가 동일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부인하는 가상화폐가 바로 뉴이모션에서 개발, 출시한 제이페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가상화폐는 개발 이후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데 반해, 제이페이는 이미 완성된 플랫폼으로 개발단계에서의 자본조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돈을 주고, 사고 팔지 않아 돈이 없는 사람도 가상화폐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가상화폐로 인한 새로운 ‘부의 집중’을 견제할 뿐만 아니라 가난한자, 지식 수준이 낮은 자들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암호화기술에 참여,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제이페이는 실물경제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가상화폐를 찬성, 반대하는 양 진영 모두가 “현재의 가상화폐는 컨슈머커런시(Consumer Currency)가 아니다”라고 정의 내린 지금. 상품을 결제함으로써 실물경제와 연동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한편 ‘제이페이’ 백서 공개 컨퍼런스는 다음달 6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밸리 소재 제이앤유그룹 사옥 20층 대강당에서 500여 명을 초대해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코코스탁 대표번호 또는 코코스탁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일 행사에 참가할 수 없는 경우, 유튜브 계정 제이페이 라이브를 통해 행사 당일 실시간 생방송 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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