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중 9명 '생계형'

대학생 94.6%, 구직자 90.5% '생활비·용돈 위해 알바'
가장 많이 한 알바는 판매서비스·매장관리
  • 등록 2016-05-23 오후 2:01:43

    수정 2016-05-23 오후 2:01:4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생계형으로 최근 알바 경험자 대부분이 생활비와 용돈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일 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과 구직자 및 직장인 총 2197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는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92.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최근 일 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에는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94.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구직자 중에는 90.5%, 직장인 중에도 81.8%로 높았다.

이어 ‘다양한 일(직업)을 해보고 싶어서’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19.8%로 많았다. 이 같은 답변은 직장인(24.5%)에서 대학생(19.4%)이나 구직자(18.4%) 보다 높았다. ‘취업에 도움 되는 경험을 위해(8.7%)’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는 그 다음으로 많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 중에는 판매서비스(60.0%)와 매장관리(58.1%) 알바를 했다는 대학생이 각각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사무보조(21.3%) △과외/학원강사(10.9%) △전단지 알바(7.2%)를 했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구직자 중에도 판매서비스(46.9%)와 매장관리(46.5%)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구직자 중에는 사무보조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도 27.1%로 10명중 3명 정도로 많았다.

직장인 중에는 판매서비스(48.5%)와 매장관리(44.5%) 알바를 했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보조(24.5%) △기타(10.6%) △리서치,좌담회 알바(9.5%) △디자인/시스템관리(쇼핑몰 등_7.3%)를 했다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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