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5236억 유증 소식에 '출렁'

  • 등록 2014-02-18 오후 2:51:34

    수정 2014-02-18 오후 2:51:3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GS건설(006360)이 5236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함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회복, 집값 반등 기대감에 오름세로 시작했던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오후 2시45분 현재 GS건설은 전일 대비 1.48%(500원) 내린 3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는 듯 보였으나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GS건설은 5236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증권가는 GS건설이 주택 관련 잠재 부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운전자본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미 유상증자 계획이 발표됐고, 주택 손실을 반영해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이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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