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사표수리

  • 등록 2011-08-18 오후 7:08:01

    수정 2011-08-18 오후 7:08:01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하이닉스(000660) 매각 등과 관련해 책임을 지겠다며 최근 사의를 표명한 유 사장의 사표를 지난 17일 수리했다.

지난 2009년 10월 초대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유 사장은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물러나게 됐다. 유 사장은 "채권단의 구체적인 입찰조건 논의과정에서 결정되지 않은 사안 등이 언론에 배포돼 많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죄송하다"며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했었다.

후임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공모 절차 없이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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