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 천연물신약인`모티리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모티리톤`은 나팔꽃씨와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개발됐다. 부작용이 없으면서 위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모티리톤이 품목허가를 받게 됨에 따라 동아제약은 `스티렌`, `자이데나`에 이은 세 번째 자체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
동아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회사에 모티리톤의 해외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티리톤은 기능성소화불량증 환자를 위한 천연물 신약으로 다양한 위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약시장에서 제2의 스티렌 신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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