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IPO관련주 하락세..누리플랜·아이텍반도체↓

[이데일리 증권부]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62포인트 오른 1897.31로 마감했다.

이날 상장한 인화정공과 코렌의 상장 첫날 엇갈린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오는 26일 상장 예정인 누리플랜(-2.0%)과 아이텍반도체(-0.79%)는 각각 9800원, 1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확정 공모가(5만2000원)를 발표한 아나패스는 1.48% 내린 6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공모예정주인 KNN과 한국전자인증도 각각 0.50%, 0.88% 떨어졌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생보사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0.78% 상승하며 1만3000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장을 마쳤고, KDB생명은 625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건설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SK건설은 4.67% 오르며 4만1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포스코건설도 8만9500원으로 전일보다 1.13% 상승했다.

롯데건설(6만3500원)과 LIG건설(8150원)은 가격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IT계열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엘지씨엔에스는 전일보다 2.36% 하락하며 3만1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켰고, 삼성SDS도 12만7000원대를 벗어나 12만6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통신기술은 5만3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한국증권금융(3.85%)과 IBK투자증권(-2.07%)은 각각 1만3500원, 7100원응 기록하며 금융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들은 관망세가 나타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이틀 연속 7만6500원에 머물렀고 주중반 5만원대로 올라선 현대캐피탈도 전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현대위아는 0.57% 상승하며 8만8000원을 기록한 반면 현대로지엠은 전일보다 50원 떨어진 9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농수산홈쇼핑(2.99%)과 삼성전자서비스(0.31%), 시큐아이닷컴(0.64%), 뉴로스(0.60%), 세크론(5.75%)등 장외종목들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