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신규 특허 허용 어려움 예상…경쟁력 확보 노력"

  • 등록 2016-04-29 오후 3:44:50

    수정 2016-04-29 오후 3:45:3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지난달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한 HDC신라는 13일 관세청이 서울에 대기업 3곳, 중견중소기업 1곳 시내면세점 특허를 추가로 내주기로 한 것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C신라 관계자는 이날 관세청의 발표 직후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작년에 문을 열었거나 올해 문을 열 5개 신규 사업자들이 아직 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시 신규 특허가 허용돼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HDC신라를 비롯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신세계(004170), 두산(000150), 하나투어(039130) 등 신규 시내면세점 5개 업체는 시장정착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신규로 시내면세점을 내주는 것에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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