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44% 횡보세<갤럽>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 큰 변동 없어
  • 등록 2015-12-04 오전 11:24:08

    수정 2015-12-04 오전 11:24:0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슈가 지나간 후 40% 초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에게 휴대전화로 실시해 4일 발표한 자체 여론조사(응답률 17%,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4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45%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 관계’(28%)(+7%포인트), ‘열심히 한다’(15%), ‘주관·소신 있다’(12%), ‘안정적인 국정 운영’(6%)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18%)(-7%포인트), ‘공약실천 미흡’(11%)(+6%포인트), ‘경제정책’(10%)(+3%포인트), ‘독선·독단적’(9%)(-3%포인트)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2%포인트 오른 42%,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내린 22%였다.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5%, 무당층은 1%포인트 상승한 3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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