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34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4.51% 오른 18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나란히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엔화 약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원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녹았다. 이 시각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4.25원 오른 111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혼다 차량에 주로 장착된 다카타 에어백이 미국에서 리콜을 당하면서 리콜과 연관이 없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에서의 쏘나타 판매호조 역시 투자심리를 녹이는데 한몫 하고 있다. 11월 미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 1% 감소했지만 쏘나타 신차 판매량이 1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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