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GS회장 40억원 상당 GS건설 주식 13만7900주 남촌재단 기부

  • 등록 2014-11-28 오후 5:27:35

    수정 2014-11-28 오후 5:28:07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허창수(사진) GS회장이 2006년말 남촌재단 설립 후 8년간 사재 출연을 통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GS건설(006360)은 28일 허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약 40억원 상당의 GS건설 주식 13만 7900주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이번이 8번째로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46만 9660주(약 360억원 규모)를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허 회장은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하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GS건설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남촌재단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재단은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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