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는 한편 소외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연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재)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53매와 소아암 아동 치료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모은 것이다. 아울러 매달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으는 ‘급여 끝전공제기금’에서 소아암 아동 치료비 600만원을 기부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임직원의 정성이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며 “ 앞으로도 생명과 사랑 나눔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4일 이천과 여주 지역 장애인 시설인 양무리마을 등에 모두 600만원의 난방비를 전달하고, 이천과 손양면의 독거노인 20가구에 8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끝전공제기금’을 통해 소외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끝전공제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출연하는 방식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달 19일에도 지역 중고등학생 19명에게 1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