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북경을 방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며 “북핵문제 관련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앞으로의 대응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 본부장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고 한·미 및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가졌고, 우 특별대표는 미국을 방문한 이후 지난 4∼8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한미·북중 6자회담 수석대표가 동시 접촉을 한 이후 한·중 수석대표가 갖는 첫 일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관련기사 ◀
☞ 6자회담 물밑작업 본격화…한·미 '北비핵화 원칙' 재확인
☞ 中 우다웨이 방북…6자회담 논의할 듯
☞ 한미일 6자회담 대표, 오는 6일 3자회담 개최
☞ 北제외 6자회담 5개국, 17일 동북아 평화협력 논의
☞ 北제외 6자회담 5개국, 서울사이버총회서 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