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해 상반기 직장 생활 `간신히 견뎌`..그나마 활력소는?

  • 등록 2013-07-24 오후 4:51:13

    수정 2013-07-24 오후 4:57:0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대다수의 직장인이 올해 상반기 ‘자신의 직장 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1086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자신의 직장 생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57.%가 ‘간신히 견디고 있다’고 답했으며, ‘다른 해와 다르지 않게 그냥 그렇다’라고 답한 직장인도 28.9%를 차지했다.

반면, ‘점점 일도 재미있고 익숙해지고 있다(8.4%)’거나 ‘일도 좋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도 즐겁다(5.1%)’는 등의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는 13% 정도에 불과했다. 또 점수로 표현한 상반기 직장 생활도 100점 만점에 54.3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직장 생활을 가장 힘들 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24.7%가 ‘상사·동료·동기와의 인간적인 문제’라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봉을 포함한 경제적인 부분(21.3%), 지나친 업무 과중(18.5%), 딱딱한 사내 분위기(16.3%)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직장 생활을 버텨낼 수 있는 활력소’로 ‘월급날(32.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 활용(33.6%), 상사·동료·동기와의 대화(15.3%) 등의 순으로 꼽혔다.

한편, ‘하반기 직장 생활에 대한 기대’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7.9%는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29.8%는 ‘개인적인 역량 발전’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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