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한해운(005880)이 유상증자 방식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받은 결과 SK그룹, CJ그룹, 동아탱커 등 전략적 투자자와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선박금융회사인 제니스파트너스 등 총 5곳이 LOI를 제출했다.
이르면 내년 초 대한해운에 대한 예비실사가 진행되고, 다음 달 21일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CJ그룹 관계자는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부터 세계 물류사업을 염두에 뒀었다”며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상 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인수의향서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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