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15명 완치 판정

  • 등록 2020-08-06 오전 11:27:06

    수정 2020-08-06 오전 11:27:0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육군 부대 확진자 15명이 완치됐다.

국방부는 6일 “군 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없다”면서 “포천 육군부대 병사 15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79명 중 73명이 완치돼 현재 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포천 군 부대 집단 감염은 지난달 16일 부대를 방문했던 민간 진로상담 강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담사가 방문한 2개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인근 3개 부대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나와 총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근 3개 부대는 주둔지 내 교회에서 확진 병사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보건당국 기준 군 내 격리자는 311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12명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질병관리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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