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지난 24~25일 충북 청주시 더빈 컨벤션에서 아이더 대리점 점주와 백화점 유통 관계자, 판매사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 설명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더는 ▲등산에 필요한 마운티어링에는 제니엄과 하이테크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아웃도어 스포츠에는 모멘텀과 크루즈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은 이스케이프와 트라비즈 ▲키즈 등 올해 달라진 아이더 제품 라인을 소개했다. 모멘텀, 크루즈, 이스케이프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들이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의 전반적인 흐름에 맞춰 애슬레저와 라이프스타일 패션을 강화했다.
새롭게 론칭하는 모멘텀 라인은 고기능성 아웃도어 스포티즘 라인이다. 또길어진 여름을 겨냥해 냉감라인인 아이스 제품들의 기능을 끌러올리고 물량을 전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상 레포츠 라인인 크루즈라인도 론칭했다.
한창희 아이더 사업본부장은 “올해 아이더는 글로벌 트렌드인 애슬레저에 아이더만의 기술력과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결합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설 것”이라며 “아이더의 전문적인 아웃도어 제품은 물론 애슬레저 관련 제품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고객관리를 강화해 매출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