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샘’은 출산·육아 등으로 수년간 직장을 떠나 있었던 이른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나, 여성 구직자를 소프트웨어 교사 및 강사로 만드는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강사 양성과정이다.
안랩은 지난해 소셜벤처 (주)맘이랜서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의 공동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1회 교육 진행 후 추후 매년 3회씩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해 다수의 코딩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안랩 샘’은 안랩의 사회공헌 강화 차원의 무료교육 과정으로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주)맘이랜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 및 실행을 담당한다. 교육용 테크키트 개발 기업 헬로긱스와 한빛미디어 출판사는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및 교육, 교재 출판을 지원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및 교육 분야 구직 활동 중인 여성을 우대하며, 남성 지원자의 경우 전체 모집정원 15% 이내에서 구직자 우선으로 선발한다.
‘안랩 샘’ 교육과정은 내달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40시간) 안랩 본사(판교 소재) 강의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의 기본 도구인 ‘스크래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강자의 레벨에 따라 △스크래치 기초과정 △스크래치 심화과정 △스크래치 심화 및 하드웨어 융합 과정으로 구성됐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존 시범 운영시에 배출한 ‘안랩 샘’ 코딩강사들도 이번 과정의 강사 및 담임 멘토로 참여한다.
‘안랩 샘’ 교육과정 수료자들은 ‘안랩 샘 코딩교육강사’ 수료증과 ‘3CT 코딩강사’ 민간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후 수료자들은 코딩교육 서비스 전문가로서 기업·교육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코딩교육 강사 취업이나 개인 창업, 안랩 샘 교육과정의 강사 및 안랩 샘 파트너 주관의 각종 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지난해 안랩 샘 시범 운영 기간에도 많은 지원자가 신청을 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느꼈다” 며, ”이 프로그램으로 ‘여성인재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인 안랩 전무는 “SW가 생활 속에 존재하는 환경에서 코딩 교육은 점차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라며, “안랩은 안랩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랩 샘’의 하반기 수강 희망자는 오는 9월 9일까지 맘이랜서 홈페이지 ‘맘잡고(www.momjobgo.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각 과정당 50명씩 총 15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안랩 샘’은 PC, 인터넷, SNS 등 기본적인 IT 활용능력을 갖춘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맘이랜서(070-8822-4000, support@momjobgo.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