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동남아 뷰티 e커머스 벤처 알테아에 2억원 투자

  • 등록 2015-07-13 오후 2:55:13

    수정 2015-07-13 오후 2:55:1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동남아시아 대상 한국 화장품 역직구 서비스 업체인 알테아(www.althea.kr)에 2억원을 투자했다.

티켓몬스터와 리빙소셜 출신의 강대업 대표가 창업한 알테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우수한 품질의 한국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역직구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공동창업자인 신성윤 이사, 미국 유명 사모투자회사 출신의 김재윤 이사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리빙소셜 출신 현지 파트너 등 이커머스에 특성화된 전문 인력들이 공동 창업했다.

알테아는 세계 3위 권의 한국 화장품 수출지역으로 부상한 동남아시아 이용자들에게 무료배송, 정품보상, 최저가보상, 30일 환불 등 현지에서는 이례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강대업 알테아 대표는 “올해 말레이시아, 싱가폴을 기점으로 내년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들을 가장 빠르고 합리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해외 수출 규모는 중국과 홍콩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합산)이 일본과 미국을 앞서며 세계 3위 규모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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