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양사의 항공권 취소 여객수는 하루 평균 각각 3700명, 306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003490)의 항공권 취소 여객 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10일간 국내·국제선 합계 총 3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은 출국 800명, 입국 2000명 등 하루 평균 2800명이 예약을 취소하고 있고 국내선 취소는 하루 900명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경우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일간 2만7527명이 국제선 항공권을 취소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약 3060명에 해당한다.
아시아나의 국내선 취소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5000여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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