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서울 통인시장에서
네이버(035420)와 ‘소상공인·전통시장 정보통신기술(ICT) 프론티어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틀(Frame) 무상제공 △소상공인·전통시장 ICT프론티어 양성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교육 추진 △상권정보시스템 등 공단의 상권관련 정보를 네이버 검색과 연계 진행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누구나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제품정보 등 간단한 정보 기입만으로 모바일 홈페이지가 자동 작성되는 네이버 ‘모두(modoo!)‘라는 제작 플랫폼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모두는 업종 및 분야에 따라 특화된 형태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절차와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또 네이버는 공단이 운영하는 상인대학원과 소상공인 사관학교 등 교육프로그램과 연계,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맞춤화된 모바일 홈페이지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공단의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점포정보를 네이버 포털검색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일규 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네이버로부터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하면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일 ‘소상공인·전통시장 정보통신기술(ICT) 프론티어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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