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열흘만에 520선 회복..`기관의 힘`

코스닥 지수, 장중 '오락가락'..524.99로 상승 마감
기관 매수에 힘입어 열흘만에 520선 회복
태양전지·스마트워크·태양광 관련주 '강세'
  • 등록 2011-03-08 오후 3:34:03

    수정 2011-03-08 오후 3:34:0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와 마찬가지로 장중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열흘만에 52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6.22포인트(1.20%) 상승한 524.9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520.83으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장 초반 외국인들이 매도공세에 나서면서 517.78까지 하락했다.   이후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 반전했다. 개인이 장중 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의 저가와 고가의 차이는 7.35포인트에 달할 만큼 지수 변동폭이 컸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82억원, 1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등 대장주들이 하락한 반면,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은 전일대비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29% 내린 3만4500원, 서울반도체(046890)는 0.68% 하락한 4만4050원, 메가스터디(072870)는 0.70% 내린 17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CJ오쇼핑(035760)은 전일대비 3.99% 오른 24만원, SK브로드밴드(033630)도 1.19% 오른 4685원, 다음(035720)도 3.02% 상승한 9만5400원, 에스에프에이(056190)는 5.09%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 ICT(022100)는 3.50%,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4.95%, GS홈쇼핑(028150)은 9.42% 올랐다.

업종별로는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방송서비스(4.51%)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인터넷(2.31%), 화학(2.18%), 종이·목재(2.12%), 오락·문화(1.75%), 컴퓨터 서비스(1.54%), 기계·장비(1.49%), 반도체(1.39%) 등이 올랐다.

테마주로는 태양전지 관련주, 스마트워크 관련주, 태양광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태양전지 관련주로는 상보(027580)가 전일대비 5.33% 오른 8890원, 티모(037340)는 4.88% 상승한 4300원, 동진쎄미켐(005290)이 1.30% 오른 6230원, 이건창호(039020)가 0.48% 상승한 4415원에 장을 마쳤다.

스마트워크 관련주로는 한글과컴퓨터(030520)가 0.11%, 에이스앤파트너스(032930) 0.28%, 서화정보통신(033790) 0.42%, 기산텔레콤(035460) 0.75%, 클루넷(067130) 2.38%, 인스프리트(073130) 2.56%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

태양광 관련주는 SSCP(071660)가 13.72%로 가장 많이 올랐고 테스(095610) 3.01%, 이오테크닉스(039030) 2.72%, DMS(068790) 1.67%, 티씨케이(064760) 1,54% 톱텍(108230) 1.30%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7806만주, 거래대금은 1조8440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6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30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풍력주는 펄펄`
☞[Buy or Sell]셀트리온 “덤벼라, 삼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